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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2년 만의 복귀작인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노혜영 극본, 신윤섭 연출)를 통해 지금껏 볼 수 없던 생활 밀착 캐릭터로 변신,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년 과장인 남편의 박봉에 불평을 늘어 놓으면서도, 시아버지까지 모시며 알뜰하게 가족을 챙기고 결혼기념일까지 취소하고 남편의 직장 상사 가족의 장례식까지 거들며 내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서운함과 씁쓸한 마음을 안으로 삭히는 등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과 고단함을 연기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한결 더 깊어진 감정 연기로 현장 스텝들의 찬사 속에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활약에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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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두 저승동창생들이 환골탈태하여 현세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8인의 주인공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오늘(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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