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조 전회장은 또 "영화 드라마 제작비 조달 등을 명목으로 대출을 받아놓고 이전 채무를 돌려막기 하거나 개인사업 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대출 사기 혐의가 명백하다"며 "대출금 용도를 속이고 빌린 돈은 129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곽 감독은 2001년 영화 '친구'가 8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200억원을 투자한 '태풍'과 '똥개', '사랑', '통증' 등 후속작들이 잇따라 흥행에 실패했다. 현재 '부활'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