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호랑이부터 강블리까지, 강호동의 변주가 반갑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2-24 10:21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국민MC' 강호동의 변주가 시청자를 즐겁게 하고 있다.

강호동은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을 각기 다른 진행 방식으로 이끌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강호동은 현재 SBS '스타킹'을 통해 넘치는 활력과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천하장사 출신의 뚝심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매 종목마다 최선을 다해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JTBC '마리와 나'에서는 동물들과 함께 어울리며 기대 이상의 아기자기함으로 '강블리'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동생들과 투닥거리는 모습이 친근하게 전해져 진정한 아는 형님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강호동은 예능 베테랑답게 기본적으로는 에너지 넘치는 진행을 선보이면서도,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을 통해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들 속에서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변주를 꾀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다.

이에 기존 예능 프로그램들에서의 활발한 활약에 더해 지난주 첫 방송을 선보인 JTBC '쿡가대표'와 최근 촬영을 마친 tvN 웹예능 '신서유기2'를 통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선사하게 될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