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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유아인이 윤균상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그러나 국경을 넘어 요동성에 도착하자마자 이방원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훗날 명나라 황제 영락제가 되는 인물 주체와 마주하게 된 것. 대뜸 칼을 들이미는 주체에게 이방원은 거침없고 담대한 배짱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주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이방원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이 목에 칼을 마주했다. 이에 무휼은 포박당한 줄을 끊고 주체를 향해 칼을 겨누었다.
이후 주체는 자신에게 칼을 겨눈 무휼과 함께 자신의 호위무사를 죽일 것을 명했다. 그러자 이방원은 대인국이 소인국에게 덕을 베풀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저의 호위무사를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이를 거절하자 이방원은 "그럼 무사로서 싸우다 죽게 해 달라"고 제안해 주체의 구미를 당기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