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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JTBC '마리와 나'에서 강호동과 아이콘의 진환, 한빈이 새로운 콤비로 뭉쳤다.
'아이동' 멤버가 된 세 사람은 함께 한지 8년으로 어느새 '중년 부부'가 된 닥스훈트 '쿠키'와 '크림이' 그리고 아기 고양이 세 마리의 마리아빠로 나섰다. 닥스훈트 부부의 은혼식을 부탁한 의뢰인을 위해 '축시'를 쓰기로 한 세 마리아빠는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묘한 경쟁심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연륜이 묻어나는 '아재 개그형' 축시를, 한빈은 아이돌 래퍼다운 '힙합 라임형' 축시를 선보인 가운데, 진환은 '마리와 나' 전문 사랑꾼다운 사랑 넘치는 축시를 써 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방송은 24일 오후 9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