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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만에 3인조로 컴백을 전격 선언한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과연 어떤 음악 스타일로 활동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현재 레이디스 코드 자신들에 대한 질문이기도 한 타이틀곡 'GALAXY'는 우주 위에서 길을 잃은 별을 상징화한 곡으로 노랫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치 중력이 작동하는 것처럼 듣는 이의 마음마저 조심스럽게 움직이게 한다.
'MY FLOWER'는 대곡 형태의 발라드 트랙으로 때론 꽃이 지더라도 다시 그 자리에서 꽃이 필 것을 노래하는 가사와 곡 분위기가 주변 분위기마저 조용히 압도한다. 또 다른 발라드 트랙 'CHACONNE'는 반도네온과 바이올린이 어우러져 낯설지만 새로운 정서로 다가온다.
한편 앞서 레이디스 코드는 숫자 3을 모티브로 한 오브제들이 등장하는 타이틀곡 '갤럭시'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여느 걸그룹과 노선을 달리하는 레이디스 코드만의 새 컴백 콘셉트에 대해 한껏 궁금증을 고조시켜왔다. 지난 2014년 '키스 키스(Kiss Kiss)' 이후 약 2년만에 멤버 충원 없이 3인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 레이디스 코드의 새 싱글 앨범 '미스터리(MYST3RY)'는 오는 24일 0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