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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후 드라마 복귀를 앞둔 송중기에 대해 상대 배우인 송혜교와 후배 샤이니의 온유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송혜교는 송중기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정말 잘 맞았다.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많다. 서로 촬영할 때 배려하면서 했던 것 같다. 송중기가 워낙 상대 배우에게 매너도 좋고 배려도 많이 해주는 스타일이라 촬영하면서 내내 많은 도움 받았다. 오래 촬영하다 보니 몸이 힘들때도 많은데 그럴 때 위로도 많이 돼줬다. 든든한 동생이었다. 기본적으로 연기를 너무 잘하기 때문에 자극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온유는 "첫 지상파 주연작이다. 송중기 선배님에게는 여배우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떻게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지를 배웠다. 송혜교 선배님께는 중간중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해야 할지를 배웠다. 편한 상황을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많이 가르쳐주셨다. 감독님 작가님은 내 배역에 대해 고민하는 걸 배웠다. 진구 선배님께는 현장의 츤데레를 배웠다. 굉장히 잘 챙겨주셨다. 김지원씨께도 많이 배웠다. 이런 자리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상속자들' 등 모든 작품을 히트시킨 '신의 손'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로 필력을 인정받은 김원석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드림하이' 시리즈, '학교 2013' 등을 연출한 이응복 PD와 '후아유-학교 2015', '비밀' 등을 만든 백상훈 PD가 의기투합했다. 송혜교 송중기 진구 김지원 온유(샤이니) 강신일 이승훈 등 막강 라인업에 영화투자배급사 NEW의 첫번째 드라마 진출작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작품은 100% 사전 제작됐으며 국내 드라마 최초로 한-중 동시 방영된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