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알파벳 VOCA' 원리를 알면 영어단어가 보인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6-02-22 17:50



영어 단어를 외우기 위해 반복해서 쓰고, 단어장을 들고 다니는 영어 공부가 지겹지 않은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복잡한 시대에 단어 외우는 데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

'알파벳 VOCA'의 저자 박성룡씨는 책에서 수년간 연구를 통해 발견한 영단어 공부법을 소개한다. 핵심은 '알파벳 의미를 느껴야 한다는 것!'

영어 단어는 한글처럼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되고 알파벳 조합으로 만들어졌으므로 알파벳의 의미를 알면 영단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알파벳이 상형문자에서 유래되고, 실제 영단어와의 일치성과 연관성을 통해 알파벳 모양에서 그 의미가 확대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원 또한 알파벳의 의미에서 확대되었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단어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 직장인, 영어 초보자들이 기존의 영단어 암기법에서 벗어나 알파벳만으로 추리·연상시켜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당당하게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회계학과 출신의 박성룡씨는 현대위아, 유라코퍼레이션, 오리온에서 글로벌 업무를 수행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무역협회 FTA 자동차 분과위원이며, 한국단자에서 글로벌 FTA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한 '창조경제 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됐으며 국가 차원의 영어 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이밖의 저서로는 알파벳과 그리스·로마 신화를 접목한 『Zeus Vocabulary I, II』가 있으며, 알파벳을 통해 영단어를 확장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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