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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션과 정혜영 부부가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쾌척했다.
션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홍보대사를 한 지 10년이 되었고, 꿈동이 지원을 하게 된 것도 8년이 되었는데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 시작할 때 '10년은 무조건 하자'고 생각했는데 처음 품었던 꿈동이 아이들이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받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등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며, 꿈과 희망지원은 위기가정 아동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션과 정혜영 부부는 현재까지 총 40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납부하며 참된 기부문화의 전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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