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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녹음 전, "우리 시아버지가 칠순이신데, '칠순택시' 아버지도 칠순이시다"며 긴장하는 서병순 씨에게 다정하게 말을 거는가하면 "오늘은 하고 싶으신 대로 편하게 부르시라. 몇 번이고 다시 하셔도 된다"고 끊임없는 배려로 눈길을 끌었다.
녹음은 성공적이었다. 녹음 초반에 "집사람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한 서병순 씨는 기존 실력을 더 뛰어넘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장윤정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함께 작업을 진행한 '초혼' 작곡가는 "방송 때보다 훨씬 잘하신다"고 감탄했고, 장윤정 역시 "이제 가수 다 되셨다. 싸인 만드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는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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