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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령이 지금껏 본적 없는 ;걸크러쉬'의 끝판 왕을 선보인다.
특히, 드라마는 지난 '미세스 캅'의 유인식 감독과 황주하 작가, 이길복 촬영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데다가 새로운 '미세스 캅'인 김성령, 그리고 지난 시즌에 이번에도 합류한 김민종, 그리고 김범, 임슬옹, 손담비, 장현성, 이준혁, 이미도 등이 출연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 와중에, 마치 영화를 방불케하는 '미세스 캅 2'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그녀는 허공에 대고 총을 쏘면서 순식간에 모든 조폭들을 정리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는가 하면,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미세스캅 2'의 본격 시작을 알린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티저예고는 '미세스캅' 시즌 1의 예고편과 동일한 음악에다 동일한 고속촬영 기법을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대신 첫 번째 미세스캅은 리얼하게 사건 현장을 지휘하는 모습이 두각되었다면, 이번 미세스캅은 스타일리쉬한 모습이 도드라지면서 전과 다른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예고편은 '미세스캅' 시즌 1과 동일한 포맷이면서도 대비되는 캐릭터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면서 드라마의 아이덴티티를 찾고자 했다"며 "본방송에서는 고윤정역 김성령과 강력 1팀을 중심으로 새롭고도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일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처럼 티저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미세스캅 2'는 현재 방영 중인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3월중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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