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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여 걱정하지 말아요!"
B.A.P는 그동안 청소년들의 방황과 우정을 담은 강렬한 노래를 자신들만의 거칠고 강렬한 사운드로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멤버들은 강렬한 메탈 사운드부터 귀에 착착 감기는 중독성 있는 사운드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그동안의 공연에서 보여줬던 멤버들의 솔로 무대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볼거리를 다양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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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는 인기 절정을 달리다가 소속사와의 오해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모든 것이 원만히 해결되며 지난해 4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다시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함께 노래합시다. 후회 없이 꿈을 꿨다 말해요.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라고 영재가 혼신을 힘을 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자 객석 여기저기서는 눈물을 흘리는 팬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영재는 "우리가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을 함께 이겨내 줘서 너무 고맙다. 표현을 못하지만 여러분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영원히 함께 해 달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B.A.P는 이번 서울 공연이 끝나면 5번째 미니앨범 '카니발'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틀곡은 '필 소 굿'으로 '설렘'이라는 주제로 신나는 바이브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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