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버터플라이 정체는 김필…"가왕급이 탈락" 탄식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2-21 17:56


'복면가왕' 버터플라이 김필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복면가왕' 성냥팔이소녀가 버터플라이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한 버터플라이의 정체는 대세 가수 김필로 드러나 네티즌들의 탄식이 이어졌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24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8인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두번째 1라운드 무대에는 '성냥팔이소녀'와 '버터플라이'의 맞대결. 두 사람은 패닉의 '달팽이'를 선곡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승자는 '성냥팔이소녀', '버터플라이'는 솔로곡으로 가수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음색깡패' 가수 김필인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했다.

7년차 가수 김필은 최근 '불후의 명곡' 우승, '응답하라 1988' 등의 OST 강자로 떠오르며 관심받고 있는 실력파 가수.

무대를 내려온 김필은 "홀가분한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다"며 "괜찮은 척 했지만 굉장히 떨렸다. 많은 분들이 보시니까 탤런트가 된 느낌이었다.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김필이 떨어지자 네티즌들은 "'가왕급'이 탈락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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