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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배우 이상희 아들의 죽음의 미스터리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씨는 이진수 군의 사건의 수임을 자청했지만, 적절한 진행을 하지 않았고, 수년간 가해자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유가족에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사건을 담당한 변호사는 "죄송하지만 거기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며 애써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수 군은 지난 2010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중 당시 17세였던 동급생 A 씨와 싸우다 주먹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이진수 군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뇌사 판정을 받고 이틀 만에 사망했다.
사건의 가해자는 미국에서 정당방위로 무혐의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이에 부부는 2014년 1월 가해자를 상해 치사 혐의로 국내 검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 법원에서 이진수 군의 시신을 재부검하겠다는 통보가 내려졌고 결국 재부검을 하게 됐다.
이상희는 3년이 지나 파헤쳐진 무덤에서 "네 몸 갈기갈기 찢어서라도 이거 밝혀야 하지. 그래서 너한테 물어도 안 보고 아빠가 결정해서 미안해"라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부검에도 이상희의 아들 이진수 군의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가해학생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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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