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 납치범 제작진에 친절 서비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2-19 22:42 | 최종수정 2016-02-19 22:43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보검이 납치범에게도 친절을 베풀어 웃음을 안겼다.

19일 '쌍문동 4형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은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 첫 방송됐다.

이날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는 포상휴가 푸켓에서 나영석PD에 의해 납치됐다. 공항으로 향하던 세 사람에게 나PD는 또 다른 멤버가 박보검이라고 소개했다.

박보검은 '뮤직뱅크' 생방송 진행으로 푸켓에서 먼저 한국으로 귀국한 상황.

이에 제작진은 박보검이 '뮤직뱅크' 진행을 마치고 부모님집으로 향하던 그를 뒤쫓았다. 같은시각 푸켓에서 세 남자는 박보검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보검에게 "뒤에 차 쫓아오는거 보이냐. 갓길에 세워서 그 차로 갈아타야해"라고 담담하게 전했고, 박보검은 "형 무섭게 왜이러냐"며 당황해 했다.

이에 제작진은 박보검에게 모습을 드러내며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 납치 된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놀란 마음도 잠시, 박보검의 차에 탄 제작진들에게 그는 물과 음료 등을 내어주며 납치범에게 친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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