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안정환, 가난했던 어린시절 고백 "원격조종 자동차, 정말 갖고 싶었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2-19 22:41


인간의조건 안정환

인간의 조건 안정환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고한다.

19일 KBS2 예능 '인간의 조건-집으로'(이하 '인간의 조건') 9회 '너를 위해 준비했어' 편에서는 안정환이 푸 할배와 함께 빙어낚시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안정환과 푸 할배는 서로의 어린 시절 추억들을 고백했다. "얼음 썰매는 타 봤냐"는 푸 할배의 질문에 안정환은 "어렸을 때 주방에서 쓰던 칼로 썰매를 만들어 할머니에게 혼난 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당시의 가난도 회상했다. 안정환은 ""친구의 원격 조종 자동차를 너무 갖고 싶었다. 딱 한 번이라도 만져보고 싶은 마음에 그 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했다"라는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안정환은 "내가 갖지 못 했던 것을 아들 리환이에게 꼭 해주고 싶어서 집에 장난감을 잔뜩 사뒀다"라고 덧붙였다.

'인간의 조건' 9회 '너를 위해 준비했어' 편은 1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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