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아프리카' 4인을 대표하는 동물은? "류준열=호랑이, 박보검=스프링복"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2-19 20:09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4인을 동물로 표현하면 어떻게 될까.

19일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낙타랑 코끼리랑 호랑이랑 스프링복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전날 진행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서 나온 발언을 가리킨다.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출연진은 "짝꿍(옆자리)이 봤을 때 서로는 무슨 아프리카 동물 같아 보이냐"라는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했다.

안재홍은 고경표를 '낙타'로 비유했다. 안재홍은 "자신만의 좋은 걸 내면에 가지고 있는 훌륭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경표는 안재홍을 '코끼리'라고 설명했다. 고경표는 "코끼리는 부성애가 느껴지는 동물"이라며 "재홍이 형은 마음도 넓고 큰 사람이다. 우직하고 멋진 코끼리를 닮은 것 같다"라고 표현했다.

박보검은 류준열을 '호랑이'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무섭다기보다 리더십이 있다. 준열이 형이 우리를 잘 리드했고, 운전도 잘했고, 운전대를 많이 잡았다. 숙소도 지혜롭게 빨리 정해줬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류준열은 박보검의 사슴 같은 눈망울을 언급하며 지갑영양 '스프링복'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가젤영양인 스프링복(springbok)에 대해 류준열은 "사슴 느낌이 나는 동물이다. (박보검이) 오릭스 같기도 하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안재홍은 "아프리카에서 스프링복의 별명이 '사막의 패스트푸드'다. 금방 잡아먹히는 존재"라며 매섭게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박보검이 류준열을 '호랑이'라고 비유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천적관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에 류준열은 "그런 뜻이 아니다. 스프링복의 눈은 정말 초롱초롱하다. 박보검 눈을 보면 그런 게 있다"라고 해명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 박보검,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의 아프리카 나미비아 여행기로 이날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