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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독립성 보장을 위한 정관 개정"을 촉구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와 국내외 영화인들은 서병수 부산시장의 조직위원장 사퇴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라는 것"이라며 "정관 개정 없이 조직위원장 사퇴만으로 지금의 사태가 해결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정관을 개정해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실질적이고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일에 전향적인 자세로 나서주기를 촉구한다"며 "2월에 정기총회를 열어 정관을 개정하는 명시적인 조치가 이뤄지면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거취는 유연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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