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이 막장 파워에 힘입어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이에 SBS와 KBS에서도 주말극 대전에서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SBS는 '드라마계의 대모'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를 출격시켰습니다. '그래, 그런거야'는 김수현 작가 특유의 막장기 없는 차진 대본, 여기에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양희경 등 '김수현 사단'이라 불리는 베테랑 배우들과 신소율 왕지혜 정해인 김영훈 조한선 남규리와 같은 젊은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는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켜낸 '부탁해요, 엄마'의 바통을 '아이가 다섯'에게 넘겼습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가족간의 해프닝을 그린 작품. 안재욱과 소유진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것은 물론 임수향 심형탁 심이영 등의 연기 변신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막장과 가족극의 대결. 과연 주말극 시청률 전쟁에서 웃는 쪽은 누구일까요.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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