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복면가왕' 진화하는 추리력vs해외접수 섭외력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2-19 08:31


복면가왕 <사진=MBC>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복면가왕'의 섭외력이 날로 대단해지고 있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해외 유명가수가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한 연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한국에서도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라며 "녹화분은 21일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복면가왕'은 나이, 직종, 신분을 숨긴 스타들이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예상을 뛰어넘는 복면가수들의 정체가 매회 반전을 선사하고 있으며 이를 맞히는 시청자들의 추리력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EXID 솔지, 에이핑크 정은지, 멜로디데이 여은, 엑소 첸, 비투비 육성재 등 아이돌부터 김연우, 거미, 27년차 베테랑 가수 심효범에 이르기까지 한계없는 라인업으로 놀라운 무대를 꾸며왔다.

가수 뿐만이 아니다. 김동욱, 이필모, 안재욱, 홍지민 등 배우와 조혜련, 안소미, 김영철 등 코미디언까지 다양한 복면가수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뮤지컬 배우 차지연은 5연승 쾌거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 가운데 '복면가왕'에서 최초로 해외 가수가 등장하면서 그 섭외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 가수 섭외를 위해 오래 전부터 접촉하며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또한 외국 가수가 출연할 정도로 색다른 '복면가왕'의 포맷과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과연 어떤 가수가 출연할 것인지, 어떤 가수과 대적하며 그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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