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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오연서가 "김수로 전생 연기, 시집은 다 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신윤섭 PD에게 '이렇게 연기해도 결혼할 수 있을까?'라며 고민을 토로할 정도다. 극 중 이하늬를 사랑하는 연기를 해야 하는데 연기를 할 수록 정말 애틋한 감정이 든다.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시다 지로의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 작품.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정지훈 오연서, 김수로, 김인권, 라미란, 이민정, 최원영, 이하늬, 류화영, 윤박 등이 가세했고 영화 '싱글즈'(03, 권칠인 감독) '미녀는 괴로워'(06, 김용화 감독) '남자사용설명서'(13, 이원석 감독)의 노혜영 작가가 극본을,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의 신윤섭 PD가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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