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규만 결국 사형선고…유승호, 판사 뒷거래 포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2-18 22:27


리멤버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남규만이 결국 사형을 선고 받았다.

18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마지막회에서는 남규만(남궁민)의 마지막 공판이 시작됐다.

이날 남규만의 공판에서 남일호(한진희)는 인맥을 이용해 판사를 바꿨다. 이에 검사 이인아(박민영)이 첫 번째 증인으로 안수범(이시언)을 부르려 하자 판사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잠시 휴정을 한 사이 이인아는 판사에게 "안수범의 증인신청을 허락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번복은 없다"고 판사는 거절했다. 이어 홍무석(엄효섭) 변호사는 판사에게 "앞으로도 증인신청을 거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서진우(유승호)는 법정으로 향하는 판사를 불러 "어제 장차관과 식사 하셨죠. 지금 장차관이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됐다. 내일 아침 뉴스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으면 공정한 판결을 해라"고 협박했다.

결국 판사는 이후의 검사 측 증인들을 모두 인정했고, 남규만은 사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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