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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Mnet이 어린 아이들의 순수함과 동심을 지켜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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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우려에 대해 지난 1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용범 CP는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이 창작 동요제가 가진 순수함을 Mnet 스타일로 만드는 것이었다. Mnet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서 악명을 얻은 부분도 있는데 그 부분에서 새로운 활로를 열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방송을 만들고자 했다"며 "순위제가 있고 1등한 팀에게는 교육지원금이 지급이 되긴 하는 데, 그것보다는 선의의 경쟁, 함께 동요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것에 초점을 뒀다. 과거 창작 동요제도 상이 있었음에도 심한 단점과 경쟁이 없지 않았나. 그런 순수함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CP의 말대로 '위키드'에 출연하는 아이들은 상처를 받지 않고 순수한 동심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 또한, 트로트('트로트X'), 힙합('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을 통해 비주류 음악의 활성화에 앞장 섰던 Mnet이 동요의 부활을 이뤄낼 수 있을까. 시청자와 방송가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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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키드'는 매주 목요일 9시 40분 방송된다. 18일 첫 방송은 10분 빠른 9시 30분 전파를 탄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