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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봉주 아내 “남편, 아테네 올림픽 때 2004가닥 모발 이식”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2-18 09:53



이봉주의 아내가 남편의 모발이식 사실을 폭로했다.

18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 315회에서는 사위의 탈모예방을 위해 검은콩 주스를 직접 갈아주는 마라도 장모의 정성이 방송을 탈 예정이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아내 김미순은 "남편도 2번 정도 모발이식을 받은 적이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는 우승을 기원하며 2004가닥의 모발이식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김미순의 말에 "머리를 감을 때 빠진 머리카락을 벽에 하나씩 붙이며 반성하는 것이 나의 탈모 예방법"이라고 본인만의 비법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탈리아 출신의 알베르토 몬디는 "서양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보다 더 빨리 탈모가 진행된다. (나는) 8년 동안 한국 밥을 먹어서 그런지 현재 탈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외국인답지 않은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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