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일일관객 25만…'검사외전' 밀어내고 1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6-02-18 09:49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검사외전'이 독주했던 극장가에 할리우드 공습이 시작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블 영화 '데드풀'이 개봉 첫날인 17일 25만 82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청소년관람불가 흥행기록을 경신하며 700만 관객을 돌파한 '내부자들'의 오프닝 스코어(23만 명)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데드풀'은 개봉 전 특별 상영 및 전야 상영 등을 통해 관객을 미리 끌어모아 누적관객수가 벌서 43만 6552명에 이른다.

지난 3일 개봉해 스크린을 독점해온 '검사외전'은 2위로 내려앉았다. 일일관객 10만 7703명, 누적관객수 848만 8262명이다.

옴니버스 로맨스 영화 '좋아해줘'는 7만 2853명(누적 8만 5130명)으로 3위로 출발했고, 4위에 3만 5467명을 동원한 '주토피아'(누적 4만 5927명)가 이름을 올렸다. 이준익 감독의 11번째 연출작 '동주'는 1만 9035명(누적 2만 4433명)으로 5위로 첫 발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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