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현아 "'싫어' 국내보다 해외서 반응 더 좋아" [화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2-18 09:3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년 만에 새 앨범 'Act.7'으로 컴백한 포미닛이 '인스타일' 3월호의 패션 화보를 진행했다.

이번 새 앨범의 키 룩인 힙합 댄스 스타일의 의상을 잠시 벗고, 오리엔탈 무드를 이끄는 다채로운 패턴과 컬러의 스프링 룩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한창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 첫째 주에 만난 포미닛 멤버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한데도 그들만의 유쾌한 수다와 함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한편 이번 앨범의 재킷과 스타일링 작업을 한 허가윤은 "화보 촬영이 있을 때면, 늘 스타일리스트와 시안을 주고받으며 의견을 나눴는데, 이번에는 컴백 일정을 소화하느라 그럴 여유가 없었어요"라며 현장에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번 타이틀곡 '싫어(Hate)'는 미국 스타 DJ 스크릴렉스가 참여하여 화제를 낳았다. 힙합과 EDM을 결합한 변주를 시도한 곡과 그에 따라 다르게 펼쳐지는 퍼포먼스까지 새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아는 "음악 차트 순위도 데뷔 이래 반면 국내보다 해외에서 반응이 더 좋아요. 심지어 '미쳐' 때보다 더 빠르게 순위가 상승하고 있어요"라며 말했다. 리더 지현은 "포미닛도 충분히 대중적인 노래를 부를 수 있겠죠. '볼륨업'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지만, 작업할 때는 색소폰 등을 시도했거든요. 전 멤버가 음악 작업에 적극 참여한 이번 앨범은 더 특별해요."

이번 포미닛의 군무는 남다른 체력이 요구된다. 녹화 방송을 끝내고 나면 멤버들 모두 에너지를 전부 소진한 상태가 된다. 심지어 "별도의 다이어트가 필요 없을 정도로 체중이 줄었다"고 리더 지현이 덧붙였다.

5명의 여전사들이 만드는 포미닛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화보 비하인드 컷과 뒷이야기는 인스타일 공식 인스타그램(@instylekorea)에서 공개되며, 위트 넘치는 동영상은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instyle.kr)과 유튜브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