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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남건 PD가 배우 장근석과 첫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남건 PD는 "사실 나도 장근석에 대한 선입견은 있었다. 그런데 첫 만남을 가진 후 이런 선입견은 모두 사라졌다. 우리는 캐스팅 전 배우에 대한 여러 가지 소문을 듣고 그래서 선입견이 없을 수가 없다. 그런데 정작 사람과 사람으로 만나보면 이런 선입견이 틀린 경우가 상당했다"고 전했다.
남 PD는 "실제로 굉장히 진지하고 남자다웠다. 장근석은 태생적으로 순수한 사람이었고 이런 기질이 예술적인 면모와 만나 더욱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 같다. 이렇게 순수한 사람들은 비웃음의 대상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찬양하고 꾸준히 발굴해야 하는 존재라고 여긴다"며 감쌌다.
'대박'은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이 목숨을 걸고, 조선의 임금 영조와 한판 승부를 가리는 팩션 사극이다.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전광렬, 최민수, 윤진서, 현우, 한기원, 한기웅, 안길강, 김가은 등이 가세했고 '불의 여신 정이' '무사 백동수'의 권순규 작가가 극본을, '가면'을 연출한 남건 PD가 연출을 맡았다. 현재 방송 중인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3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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