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의 오래된 주택가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집을 SBS <좋은 아침>이 찾아간다.
아내가 리모델링에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나무 선반을 이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 주방으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큰 식탁을 배치해 이목을 끌었다. 또 부엌 밑에 숨어있는 비밀 공간도 공개했다.
남편이 가장 신경 쓴 공간은 거실로, 천장을 터서 층고를 높인 뒤 한옥 서까래를 연상시키는 구조를 보강하고 창 아래 누마루를 설치하여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누마루는 남편의 서재가 되기도 하고 가족의 다이닝룸이 되기도 하는 일석이조의 공간이다. 누마루 아래의 자투리 공간은 수납장을 설치해 활용도를 높였다.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연남동에서도 개성 만점인 다섯 식구의 하우스를 목요일 오전 SBS<좋은 아침 - 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연남동 하우스 외에도 벌집 모양의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용인의 하우스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