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작가 "아프리카, '응팔' 멤버들과 닮아 여행지로 선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2-18 14:32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렸다.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4형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2월 19일 밤 9시 45분 첫방송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2.1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김대주 작가과 아프리카로 '꽃청춘' 여행지를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김 작가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 제작발표회에서 "처음부터 아프리카를 염두했던 건 아니다. 많은 나라를 염두해두고 회의를 하다가 이친구들과 가장 잘어울리는 장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프리카도 우리가 다 알고 유명하지만 실제로 아프리카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없지 않나. 그게 '응팔'로 유명해졌지만 잘 알려진 게 없는 멤버들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에는 '응답하라 1988'의 주연 배우들인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안재홍이 출연한다.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는 지난 달 22일 태국 푸켓 포상휴가 도중 나영석 PD가 이끄는 '꽃보다 청춘' 제작진에 납치(?)돼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KBS 2TV '뮤직뱅크' 진행을 위해 하루 먼저 귀국했던 박보검은 생방송이 끝나고 곧장 비행기에 몸을 실어 여행에 합류했다. 네 사람은 모든 여행을 마치고 지난 2일 귀국했다.

첫 방송은 19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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