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신양이 KBS2 새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신양은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대한민국 검사로 승승장구하다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려 검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가 된 조들호 역을 맡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는 "영화 '인디안 썸머' 이후 변호사 관련 소재에 관심이 생겼다. 약 5년 전부터는 변호사 이야기에 대해 생각도 많이 했다. 법을 다루는 이야기 속 인물들은 팽팽한 갈등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서로 물러설 수 없는 극한 지점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법을 대하는입장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인물들의 관계 역시 재밌었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조들호는 법과 관련된 사람들 중 가장 변칙적이고 변화무쌍한 캐릭터라 생각해 매우 흥미진진했다. 조들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해츨링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들호의 고군분투를 그려냈다. 작품은 박신양 강소라 류수영 박솔미 등이 출연하며 3월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