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초아 "클럽 가려고 미용실까지 갔는데 후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2-17 21:57 | 최종수정 2016-02-17 21:57


크레용팝 초아

크레용팝의 멤버 초아가 7년 만에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초아가 클럽에 가려다가 매니저에 저지 당한 사연이 새삼 화제다.

과거 초아는 Mnet 예능프로그램 '야만TV'에서 5초 키워드 중 '클럽'을 뽑았다. 그는 "멤버 5인 이외에 처음으로 얘기하는 것"이라며 "저희가 여자 매니저 님과 함께 살았는데, 매니저님이 그날 친구를 만나러 같이 갔다"며 얘기를 시작했다.

매니저가 자리를 비운 사이 클럽에 가기로 결심한 초아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볶았다. 오랜만에 가서 꾸며야 되는 줄 알았다. 옛날에 입었던 원피스까지 꺼내 입고 정말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갔는데, 클럽 문 앞에서 갑자기 여자 매니저 분에게 영상 통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로 앞이었다. 클럽이 숙소랑 택시 5분 거리다. 두 번째 전화까지 받으면 죽는다. 그래서 바로 '후퇴' 외치며 택시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그래서 결국은 못 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크레용팝 초아는 오는 19일 서울예술대학 졸업식에 참석한다. 2009년 서울예술대학 연기과에 입학한 초아는 걸그룹, 뮤지컬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다 7년 만에 졸업의 영광을 안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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