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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개발중인 '픽업 앤 플레이(pick-up-and-play)' 방식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한국 비공개 테스트(CBT)를 17일 시작했다.
진척도 시스템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전리품 상자는 영웅의 외관과 다른 꾸밈 요소 등을 플레이어 각자의 방법으로 뽐낼 수 있도록 해주는 일반, 희귀, 영웅, 그리고 전설급 수집품 4개가 무작위로 들어있는 상자로 각 상자에는 희귀 또는 그 이상 등급의 수집품이 들어있다. 플레이어들은 전리품 상자를 획득해 자신만의 영웅을 개성 넘치게 꾸밀 수 있으며, 전리품 상자에는 플레이어 아이콘, 스킨, 감정 표현, 스프레이, 캐릭터 대사, 승리 포즈, 하이라이트 연출, 그리고 원하는 수집품을 잠금 해제할 때 쓸 수 있는 크레딧 등 수백 개의 다양한 수집품들이 포함된다. 만약 전리품 상자에 들어있는 수집품을 플레이어가 이미 보유했을 경우, 아이템 대신 새롭게 적용된 게임 통화인 '크레딧'을 획득하게 되고, 획득한 크레딧을 영웅 갤러리에서 아직 보유하지 않은 수집품을 잠금 해제할 때 쓸 수 있다.
영웅 갤러리는 플레이어들이 그 동안 획득한 영웅들의 모든 스킨, 감정 표현, 승리 포즈, 캐릭터 대사, 스프레이, 그리고 하이라이트 연출 수집품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또 플레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수집품 중 장착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거나, 크레딧을 지불하여 평소에 봐두었던 스킨이나 스프레이를 잠금 해제할 수도 있다.
블리자드는 CBT 진행 경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테스트 인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종료 시점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