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전도연 "하정우는 막냇동생, 공유는 설렘 줬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6-02-17 17:05 | 최종수정 2016-02-17 17:06


17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남과 여'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공유)와 여자(전도연)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영화다.
시사회를 마치고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공유와 전도연.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2.17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전도연이 영화 '남과 여'에서 멜로 호흡을 맞춘 공유에 대해 "많은 설렘을 줬다"고 전했다.

17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과 여' 언론시사회에서 전도연은 "이윤기 감독의 전작 '멋진 하루'에서 만난 하정우는 막냇동생 같은 느낌이었다"며 "'남과 여'의 공유는 시작부터 끝까지 설렘을 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도연의 얘기에 흐뭇하게 웃던 공유는 "왜 내가 이긴 것 같지?"라고 재치 있게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서로 끌리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다. '멋진 하루'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이윤기 감독의 신작이다. 25일 개봉.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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