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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가 쿡방 전쟁 속 차별화를 선언했다.
서경석은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프로그램은 흔한 쿡방 그 이상"이라며 "낯선 나라에 대해서 살펴보는 계기가 된다. 또 우리나라를 다른 나라에 제대로 알리는 의미까지 녹아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김영철 또한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는 단순히 쿡방이 아니다"라며 "남의 집에 초대를 받았을 때 음식이 나오지 않느냐. 토크를 하고 문화 관계를 이야기 하고, 또 음식 대접을 받고 한국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포인트다. 쿡방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쿡방보다 볼거리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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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에콰도르 대사 부부가 현장에 방문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에콰도르 대사 부부는 "독특한 방법으로 에콰도르와 한국 간의 문화 교류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밀한 레시피'가 반복되는 쿡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감을 지우고, 쿡방의 진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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