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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의 생생한 고사현장이 공개됐다.
김진민 감독은 고사에 앞서 "지금까지 찍어본 느낌으로는 기분이 매우 좋다. 배우들은 오랜 시간 같이 촬영한 것처럼 감정을 쉽게 끌어올려줬고 촬영감독이 촬영을 너무나 잘해줘서 마음이 편하다. 배우들이 마음껏 즐기고 꽃 피는 오월에 다 같이 여행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집례관의 진행으로 밝고 유쾌하게 진행된 고사 현장에는 전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나와 진심을 담아 드라마 성공을 기원하였다.
한편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오랜만에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절박하고 아련한 멜로 드라마로 오는 3월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