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스노보드 신동 조현민 군, 4세부터 성인대회 참가 어린 전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2-17 01:32


이번주 '영재발굴단'에서는 눈밭의 김연아라 불리는 스노보드 계의 어린 전설 조현민(15세) 군의 사연이 방송된다.

걸음마도 서툰 28개월에 처음으로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눈밭의 김연아로 불리며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유망주가 된 조현민(15세) 군은 4~5세 때부터 성인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을 만큼 대한민국 하프파이프 계의 어린 전설로 통하고 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를 이끌어갈 꿈나무 재목이다.

그런데 강원도에서 한창 훈련과 대회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현민 군을 둘러싼 충격적인 소문과 제보가 영재발굴단 앞으로 전해졌다. "아빠가 아이를 너무 심하게 혼내서 애가 기가 팍 죽어있더라", "아빠가 '이렇게 할 거면 운동을 그만하라'고까지 하니까 애 얼굴이 샛노랗더라, 영재발굴단에서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안쓰러울 정도로 아버지에게 혼이 나고 있었다는 조현민 군. 영재발굴단이 직접 조현민 군과 아버지를 만나보기로 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조현민 군과 아들의 코치를 직접 맡고 있는 아버지를 만난 <영재발굴단>. 조심스럽게 현민이를 둘러싼 소문의 진상에 대해 묻자, 조 군의 아버지는 "훈련하다가 아들이 갑자기 사라진 적이 있다. 화가 많이 나기도 했고 걱정도 많이 됐다. 그래서 혼을 좀 냈다. 그 모습을 주변 사람들이 보고 오해를 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현민이는 왜 훈련 중 갑자기 숙소를 이탈했던 것인지, <영재발굴단>의 질문에도 묵묵부답,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인 현민 군. 스노보드 계의 어린 전설로 통하고 있는 현민 군의 심적 갈등을 봉합하고 재능을 더 키워줄 수 있을지 <영재발굴단>이 방법을 모색해보기로 했다.

이날 방송될 '영재발굴단'에는 현민이의 사연과 함께, 직접 아이언맨 수트를 제작한 김용진(15세)군의 놀라운 이야기가 방송된다. 17일 수요일 밤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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