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영재발굴단'에서는 눈밭의 김연아라 불리는 스노보드 계의 어린 전설 조현민(15세) 군의 사연이 방송된다.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조현민 군과 아들의 코치를 직접 맡고 있는 아버지를 만난 <영재발굴단>. 조심스럽게 현민이를 둘러싼 소문의 진상에 대해 묻자, 조 군의 아버지는 "훈련하다가 아들이 갑자기 사라진 적이 있다. 화가 많이 나기도 했고 걱정도 많이 됐다. 그래서 혼을 좀 냈다. 그 모습을 주변 사람들이 보고 오해를 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현민이는 왜 훈련 중 갑자기 숙소를 이탈했던 것인지, <영재발굴단>의 질문에도 묵묵부답,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인 현민 군. 스노보드 계의 어린 전설로 통하고 있는 현민 군의 심적 갈등을 봉합하고 재능을 더 키워줄 수 있을지 <영재발굴단>이 방법을 모색해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