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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정규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김정규PD는 "따뜻한 가족과 이웃들 얘기다. 특히 두 아이를 가진 사별한 남자와 세 아이를 기르는 이혼한 여자의 재혼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 현실적으로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이혼률과 재혼률이 높아지고 있다. 요즘 드라마에서도 그만큼 재혼이란 소재가 다뤄지고 있다. 재혼을 진솔하게 다루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재혼 자체도 의미가 있겠지만 결국 사람들 얘기인 것 같다. 재혼은 소재일 뿐이고 가족간의 따뜻한 정이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 대디와 싱글맘의 재혼로맨스와 허세남녀의 유쾌한 B급 연애담, 청춘 남녀의 사각관계를 중심으로 가족간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 코믹 가족극이다. KBS2 '연애의 발견'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KBS2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등으로 섬세하고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연출감각을 보여온 김정규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안재욱 소유진 장용 박혜숙 권오중 심형탁 심이영 성훈 임수향 등이 출연하며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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