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은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3'녹화에 참여, 탁월한 진행 능력을 뽐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는 16세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똑 소리 나는 입담에 현장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그는 "미용실 언니가 95년 생이냐고 묻더라. 나는 01년 생"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MC군단이 이수민의 출생년도에 경악했지만 이수민은 굴하지 않고 노안의 고충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박명수와 함께 '보니하니'의 대표 코너 '행운의 여보세요'를 진행했는데, 어수룩한 '보니' 박명수를 쥐락펴락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나아가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안무를 완벽 재연하는 등 다양한 끼를 발산,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