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안정환 "강호동, 자꾸 힘든 것 시켜서 싫었다" 폭로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2-16 14:33 | 최종수정 2016-02-16 14:33



'쿡가대표' 안정환이 강호동을 향한 불만을 털어놨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JTBC 사옥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셰프 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강호동·김성주·안정환·이연복·최현석·샘킴·이원일·이창우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정환은 "난 어렸을 때부터 태극마크를 다는 게 꿈이었다"며 "셰프님들도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한다는 사실이 많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선수 때 느꼈던 감정을 셰프 분들도 느낄 것 같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편하게 요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한국 팀이 승리할 수 있게 서포트를 했다"며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내가 코칭 스태프 중 막내다. 그래서 호동이 형이 자꾸 힘든 걸 시킨다. 정말 하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쿡가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자존심을 건 요리 대결을 펼치는 해외 올로케이션 프로그램이다. 홍콩 편을 시작으로 국가대항전의 서막을 올린다. 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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