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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드디어 2년여만에 컴백을 공식화했다.
이어 일제히 블랙 앤 화이트의 스트라이프 의상으로 통일한 멤버 주니, 애슐리, 소정이 서로 몸을 앞뒤로 맞대고 바짝 밀착한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교차한 시선 속 블랙 앤 블론드로 대비를 이루는 헤어와 더욱 성숙해진 세 사람의 미스터리한 표정 까지, 여느 걸그룹들과는 노선을 달리하는 레이디스 코드만의 새로운 컴백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레이디스 코드의 컴백은 지난 2014년 발표한 '키스 키스(Kiss Kiss)' 이후 약 2년만이다.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낸 멤버들의 빈자리는 그대로 세 사람이 메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