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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의 눈물, 민초 분이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지난 39회에서 분이는 이방원에게 조직원들을 데리고 떠나야 할 것 같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방원은 처절한 외침으로 붙잡았고, 분이는 어쩔 수 없이 선택을 미뤘다. 이런 가운데 2월 16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결심을 앞둔 분이의 눈물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분이는 자신의 연통조직 사람들과 함께 있다. 그녀의 앞에는 거적을 덮어둔 수레 하나가 놓여 있다. 수레 앞 분이와 연통조직 사람들은 깜짝 놀란 듯,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강인한 민초의 상징 분이는 눈물까지 주르륵 흘리고 있다. 그녀가 이토록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의 앞에 놓인 수레, 거적 아래에는 무엇이 있을까.
분이와, 분이의 연통조직은 이방원과 정도전이 향후 벌일 대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존재이다. 때문에 정도전은 분이를 고향으로 보내려 하고 있고, 이방원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분이를 붙잡으려 하고 있다. 열혈 민초 분이가 뜨거운 눈물 끝에 내린 결정은 무엇일까. 이처럼 끝없는 궁금증들이 쏟아지며 40회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급상승시킨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열혈 민초 분이의 결심과 함께 피의 전쟁을 향해 달려갈 육룡들의 이야기는 오늘(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40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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