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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를 본 예원은 "'SNL' 보고서 '저 예원이에요. 혹시 시간 되시면 전화 한 통 주세요. 기다릴게요'라고 문자를 남겼다. 그랬더니 밤에 (이태임) 전화가 왔다. 되게 밝은 목소리로 '괜찮다. 왜 방송 안 하느냐'고 하시더라"며 "'아 다행이다. 언니가 완전 좋아진 거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좀 부럽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예원은 "일단 나도 그 (유출)영상을 처음 봤다. 어떻게 보면 내 모습을 처음 보게 된 건데 내가 말을 짧게 한 거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어쨌든 나도 그 영상 보고 나중에 알았지 않냐. 내가 이렇게 했었구나. 내가 봐도 그 모습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예원은 자신을 섭외한 제작진을 향해 "왜 나를 섭외하려고 했느냐"며 "처음엔 안 믿었다. 오늘까지도 사실 촬영하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며 눈시울을 붉혀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케 했다.
한편 예원은 이태임과 욕설 논란 이후 약 8개월 만에 엠넷의 디지털채널 M2로 방송에 복귀한다. 또한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인 'SNL 코리아7'에도 신입 크루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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