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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박성웅이 영화 '검사외전'에서의 색다른 모습으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2013년 영화 '신세계' 속 '이중구' 캐릭터는 지금의 배우 박성웅을 있도록 해준 고마운 이름인 반면 관객들에게 '악역' 이미지를 각인시킨 탓에 언젠가 넘어서야 할 이름이 되기도 한 것은 사실이다. 조폭, 연쇄살인마 등 주로 강렬한 이미지로 사랑 받아왔던 그가 탄탄히 빚어온 내공을 바탕으로 무게감은 덜어내고 존재감은 더한 '검사외전'의 '양민우'로 호평 받고 있어 배우 박성웅 연기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코미디 연기를 갈망하고 욕심도 있다"고 밝히기도 한 박성웅은 '검사외전' 속 코믹 연기에 대해 "또 하나의 도전이었지만 재미있었던 작업"이라며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검사외전'에서의 맛깔 나는 코미디 연기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낸 배우 박성웅의 앞으로의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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