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저씨' 김수로X김인권, 역대급 코믹 콤비 탄생하나?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2-15 17:07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노혜영 극본, 신윤섭 연출)의 김수로와 김인권이 역대급 코믹 콤비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드라마다.

드라마는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에다 화려한 캐스팅 등으로 방송전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이번에는 극 중 조폭출신 셰프 한기탁 역 김수로와 백화점 만년과장인 김영수 역 김인권의 리얼한 와이어액션이 깜짝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이는 '돌아와요 아저씨' 홈페이지내 'PD노트'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1월 초 극중 저승동창생으로 설정된 두 연기자는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와이어를 몸에 매단 채 열연을 펼치게 되었다. 둘은 신윤섭 감독의 큐사인에 맞춰 녹색매트리스 위로 추락하는 와중에 강풍기 바람도 맞았고, 동시에 "으악"이라는 고함을 지르고 또 질렀던 것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코믹연기의 달인인 김수로와 김인권의 와이어액션 연기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몰입도에다 찰떡케미를 선보여 제작진 모두를 감탄시켰다. 두 베테랑 연기자 덕분에 역대급 와이어 액션이 탄생할 수 있었는데, 과연 둘이 왜 이처럼 와이어에 몸을 맡기게 되었는지는 방송초반에 공개되니 꼭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으로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노혜영 작가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신윤섭감독의 복귀작이다. 박인환과 최원영, 김수로, 김인권, 정지훈,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라미란, 윤박, 이태환, 류화영, 이레 등의 열연도 이어진다.

이처럼 김수로와 김인권의 리얼한 와이어액션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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