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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다윗이 영화 '스플릿'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영화'순정'을 통해 생애 첫 코믹연기에 도전, 극중 '개덕'의 우직하고 순진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뽀글머리'에 살을 찌우고 몸을 태우며 연기변신에 성공한 이다윗이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9살에 KBS1 '무인시대'로 데뷔한 이다윗은 그 동안 영화 '더 테러라이브' '고지전' '최종병기 활' '시' '군도' 등과 드라마 '구가의서' '대풍수' '일지매'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이창동 감독의 칸 영화제 수상작 영화 '시'를 통해 17살의 고교생 신분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2013년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명왕성'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또 '더 테러라이브'에서는 주인공 하정우를 협박하며 마지막 순간에 정체를 드러낸 '폭파범'으로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