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맷 데이먼의 '제이슨 본' 개봉 확정...男로망 돌아온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6-02-15 09:55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스파이 액션의 레전드 '본' 시리즈의 속편 '제이슨 본'이 오는 7월 28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퍼스트 룩 예고편을 공개했다.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까지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레전드 '제이슨 본'이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전작 2편의 메가폰을 잡은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이 다시 만나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번 영화는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제목을 '제이슨 본'으로 확정 지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이슨 본'에는 전작의 히로인 줄리아 스타일스를 비롯해 뱅상 카셀, 토미 리 존스,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전 시리즈와 새 작품을 이어줄 주연들이 캐스팅되어 새로운 이야기와 인물들의 조합이 펼쳐진다.

제목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제이슨 본'은 할리우드 영화 예고편의 최대 격전지라고 할 수 있는 슈퍼볼 광고로 퍼스트 룩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제이슨 본' 퍼스트 룩 예고편은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는 그의 행보를 그리고 있다. 전편에서 기억을 모두 되찾은 '제이슨 본'에게 "기억한다고 다 아는 건 아니지"라는 '니키(줄리아 스타일스)'의 대사가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여기에 "기다림은 끝났다. 그가 돌아온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영화 팬들의 심장을 벌써부터 뛰게 만든다.

더불어 전세계가 단번에 주목한 '제이슨 본' 퍼스트 룩 예고편은 슈퍼볼 게임에서 공개된 약 50여 편의 영화 예고편 중에서 단연 가장 열광적인 반응이었다. 세계적인 유력지 할리우드 리포터에서 진행한 "슈퍼볼 게임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영화 예고편은?" 설문에서 '제이슨 본'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엑스맨: 아포칼립스', '데드풀' 등 마블 히어로 블록버스터를 모두 누르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해 영화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전세계 영화팬들은 "9년의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Mar***), "맷 데이먼…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Smi********), "제이슨 본이 돌아오다니! 하늘에 감사드린다"(Z**), "강력한 한 방을 날릴 히어로"(TRE********)라며 '제이슨 본'의 컴백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제이슨 본'은 티저 포스터의 위용을 드러냈다. 어둠 속에 누군가를 응시하는 '제이슨 본'의 카리스마 느껴지는 모습에 "그가 돌아온다. 제이슨 본" 이라는 단 한 줄의 카피가 티저 포스터에 등장한다. 기억을 모두 되찾은 최고의 암살요원 '제이슨 본'이 이번엔 과연 누구와 대적할지 기대를 모으는 '제이슨 본'은 7월 2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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