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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해강과 진언, 두 사람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려진다.
한편 태석(공항진 분)은 최 회장이 죽었다는 사실에 넋을 잃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힐 위기에 놓이지만, 진리의 도움을 받아 곧 안전하게 피신한다. 진리로부터 동생 규석이 용기를 따라 미국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은 태석은, 해강과 용기 자매에 대한 노여움에 치를 떤다. 결국 진리를 부추겨 비열한 방법으로 해강을 음해할 계획을 꾸미는데, 이를 모르는 해강은 전복죽을 끓여 시어머니 세희를 돌보는 등 모처럼 진언과 편안한 가족의 일상을 갖는다.
SBS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도해강과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편 최진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중년 부부의 삶과 사랑, 가족의 의미 등을 그리며 시청자의 폭발적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은 주말 밤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