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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그맨들이 속속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로 모여들고 있다.
'웃찾사'의 안철호 PD는 "금요일 밤 11시 25분으로 방송 시간이 옮겨지는 만큼 스펙트럼을 확장하려고 한다. '웃찾사'에 없던 캐릭터들을 영입해 새로운 코너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그맨들의 대거 이동에는 '웃찾사'의 상승세도 큰 몫을 했다. 일요일 저녁에 자리 잡았던 오래지 않은 시간 동안 신규 코너를 지속적으로 내놓으면서 신선한 웃음으로 경쟁 코미디 프로그램들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한편, '웃찾사'는 오는 12일 금요일 개편 후 첫 방송에서 중독성 강한 음악 코너 '말이오 말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개그맨 이준형, 장홍제와 미녀 개그우먼 박지현, 주현정이 출연하는 '말이오 말이지'는 귀여운 캐릭터로 분장한 이준형, 장홍제가 등장해 멜로디의 맞춰 깜찍한 율동과 함께 개그를 선보이는 코너다. 특히 코너 중간마다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겉모습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금요일 밤 11시 2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