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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황신혜가 "딸 진이 임신했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황신혜가 4살 진이의 사진을 들여다보며 추억에 빠져 든다.
이어 그는 "나는 그때 진짜 제일 좋은 생각만 하고 나쁜 생각은 안했다. 태어나서 최고로 내가 착하게 살고 예쁜 생각과 착한 마음만 가졌다. 오로지 뱃속에 너만 생각했다"라며 진이에 대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다시 할 수만 있다면 정말 다시 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기 갖는 일. 임신"이라고 대답한 황신혜는 "한 번도 임신을 안 해 본 아가씨들은 배부르고 힘든데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는 게 진짠가?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한테 다시 못 올 정말 행복한 그런 시간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습을 함께 지켜보던 조혜련과 강주은은 "나도 임신했을 때 참 좋았던 것 같다. 열 달 동안 꽉 차 있잖아요", "아기가 나오면 뭔가 허전하다"며 엄마들만이 아는 행복에 대해 동감했다.
한편 4살 진이를 품에 안고 충만한 행복함으로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는 황신혜의 사진이 공개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오늘(11일) 밤 11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