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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MBC 드라마에는 독특한 흥행 법칙이 존재한다. 음식을 소재로 다루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 2001년 '맛있는 청혼', 2003년 '대장금',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 2010년 '파스타', 2012년 '신들의 만찬'까지 예외가 없었다.
제작진 역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1960년대를 사실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순천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중국집 주방을 통째로 세트에 구현했다.
제작사는 "중식을 소재로 하는 만큼 배우와 스태프 모두 같히 신경을 쓰고 있다. 김영철과 김지호는 실감나는 요리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 직접 중식 요리를 배우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며 "중식의 화려한 요리 기술과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 도는 음식 비주얼,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 가슴 따뜻한 스토리까지 모두 '가화만사성'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MBC